젊은 예술가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온라인 갤러리를 이룹니다. 모든 아이들은 작은 예술가이자 꿈의 큐레이터가 되어, 자기만의 이야기와 상상을 그림 속에 펼쳐냅니다. Our Young Artists 페이지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아프리카, 동남아 등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작품과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7살 소녀 윤서는 자연 속에서 뛰노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어린이에요. 윤서의 그림 「햇살 가득한 오후」에는 파란 하늘 아래 구름이 둥실 떠 있고,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생생한 풍경이 펼쳐져 있어요. 그림 중앙에는 분홍 리본을 단 윤서가 해맑은 얼굴로 서 있고, 커다란 흰 꽃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요.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가로지르고, 나비가 살포시 날아다니는 모습이 그림 속에 생동감을 더해줘요. 반쯤 숨은 해는 노랗게 빛나며 윤서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어요. 윤서는 그림을 그리며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나비랑 놀고 있는 상상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어요. 특히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새와 꽃, 알록달록한 풀밭까지—윤서가 자연 속 친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졌답니다. 윤서는 온라인 갤러리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의 꽃과 나비 그림을 보고 “나랑 비슷하게 자연을 그린 친구가 있어서 신기했어요”라며 즐겁게 웃었어요. 나라와 언어는 다르지만, 같은 자연을 사랑하는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윤서는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윤서의 그림은 단지 풍경이 아니라, 상상과 꿈, 그리고 모두를 이어주는 자연 속 이야기였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10살 소녀 에밀리는 신비로운 밤하늘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에밀리의 그림 「오로라가 춤추는 밤」에는 별빛이 반짝이고 초록빛 오로라가 하늘을 수놓은 모습이 담겨 있어요. 짙은 나무들이 어두운 언덕 위에 서 있고, 밤하늘에는 초승달과 별들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줘요.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오로라의 색감은 초록, 파랑, 보라빛이 섞여 꿈속처럼 아름다워요. 하늘 위로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은 밤하늘과 이어지는 상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에밀리는 그림을 그리며 “밤하늘을 보면 마법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오로라 속을 나는 상상을 했어요!”라고 말했어요. 특히 나무 사이로 흐르는 오로라 빛과 밤하늘의 별들은 에밀리가 밤하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스란히 보여줬답니다. 에밀리는 온라인 갤러리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이 그린 밤하늘 그림을 보고 “나처럼 밤하늘을 상상하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반가웠어요”라고 즐겁게 이야기했어요. 서로 다른 곳에 살아도,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같은 신비를 꿈꾸는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에밀리는 이렇게 속삭였어요. “밤하늘은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하나의 마법 같아!” 에밀리의 그림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꿈과 상상, 그리고 모두를 하나로 잇는 밤의 이야기였어요.

일본 도쿄에 사는 8살 소녀 미오는 별과 우주, 그리고 귀여운 상상 속 친구들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예요. 미오의 그림 「미래의 우주 탐험가」에는 귀여운 고양이 로봇 캐릭터가 밤하늘 가득한 별빛 속에서 우주를 탐험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검은 우주 배경에는 노랗게 반짝이는 별들이 빼곡히 떠 있고, 초록과 파랑이 섞인 눈을 가진 로봇 고양이는 하얀 우주복을 입고 모험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고양이 귀처럼 뾰족한 헬멧과 가슴에 새겨진 빨간 육각형 배지, 작은 발바닥까지 섬세하게 표현돼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해줘요. 미오는 그림을 그리며 “나도 언젠가 이 로봇 친구처럼 별 사이를 여행하고 싶어요!”라며 즐겁게 이야기했어요. 로봇 고양이가 별들 사이를 누비는 듯한 모습은 미오의 상상력이 얼마나 크고 자유로운지 그대로 보여줬답니다. 미오는 글로벌 갤러리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이 그린 우주 그림을 보며 “나처럼 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라며 행복하게 웃었어요. 서로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도, 같은 별을 보며 꿈꾸는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미오는 이렇게 속삭였어요. “별빛은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다리가 될 거예요.” 그림 속 별빛처럼, 미오의 마음도 반짝이며 우주를 향해 빛나고 있답니다.

중국 상하이에 사는 9살 소년 리웨이는 밝고 화려한 색을 무척 좋아해요. 리웨이의 그림 「태양 속 꽃」에는 커다란 노란 꽃잎이 활짝 피어나며, 마치 해바라기가 태양 속에서 춤추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배경은 선명한 파랑과 보라, 분홍빛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마치 꿈결 같은 하늘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중심의 꽃은 노란색과 파랑, 보라색이 자유롭게 섞여 있고, 꽃잎 끝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번지듯 표현되어 에너지가 느껴져요.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또 다른 해바라기는 빛 속에서 은은히 빛나며, 그림 전체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답니다. 리웨이는 그림을 그리며 “태양이 꽃처럼 활짝 피면 얼마나 예쁠지 상상했어요!”라며 신나게 말했어요. 특히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된 꽃과 빛은 리웨이가 얼마나 상상력이 풍부하고 색을 사랑하는지 보여줬어요. 리웨이는 온라인 갤러리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이 그린 다양한 꽃 그림을 보고 “다들 색을 자유롭게 쓰는 걸 좋아해서 반가웠어요!”라며 즐겁게 웃었어요. 서로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도, 똑같이 색으로 꿈을 표현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리웨이는 이렇게 속삭였어요. “세상은 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리웨이의 그림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빛과 색으로 전하는 기쁨과 상상의 세계였어요.

케냐 나이로비에 사는 11살 소녀 아이샤는 바다와 노을 지는 풍경을 무척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아이샤의 그림 「바다 위의 노을」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해가 바다로 지는 순간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담겨 있어요. 붉은색과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 위에는 구름이 둥실 떠 있고, 검은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가며 생동감을 더해줘요. 해는 노란 빛을 뿜으며 바다에 반짝이는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푸른 바다 위에는 노란 배 한 척이 조그맣게 떠 있고, 빨간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며 모험심을 불러일으켜요. 아이샤는 그림을 그리며 “배를 타고 노을 속으로 들어가는 상상을 했어요. 바다가 마법 같았어요!”라고 말했어요. 특히 해가 지며 빛과 색이 부드럽게 섞이는 모습은 아이샤가 얼마나 섬세하게 자연을 바라보는지 보여줬답니다. 아이샤는 글로벌 갤러리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이 그린 바다와 하늘 그림을 보고 “나처럼 바다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반가웠어요!”라며 기쁘게 웃었어요.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있어도, 같은 바다를 보고 꿈꾸는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아이샤는 이렇게 속삭였어요. “우리 모두 바다에서 이어져 있어요.” 아이샤의 그림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노을 속에서 꿈과 모험을 품은 이야기였어요.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10살 소년 민(Minh)은 미래의 도시와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민의 그림 「미래 도시의 꿈」에는 다채로운 빌딩과 신기한 구조물들이 어우러진 화려한 도시 풍경이 담겨 있어요. 하늘 위를 달리는 주황색 열차는 속도감 넘치게 도심을 가로지르고, 유리 돔과 독특한 모양의 빌딩들이 도시의 미래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줘요. 초록빛 공원 위에는 작은 집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알록달록한 다리가 반짝이는 강 위로 이어지고, 파란 비행기가 하늘을 날며 끝없는 가능성을 상징하듯 보이네요. 민은 이 그림을 그리며 “미래엔 모두가 자연과 함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어요. 특히 자연과 초고층 빌딩, 빠른 열차가 한곳에 어울린 모습은 민의 상상력이 얼마나 크고 밝은지 보여줬어요. 민은 글로벌 갤러리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이 그린 미래 도시 그림을 보고 “나처럼 멋진 도시를 상상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라며 즐겁게 웃었어요. 서로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도,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민은 이렇게 속삭였어요. “함께라면 더 멋진 미래를 만들 수 있어요.” 민의 그림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꿈과 희망으로 빛나는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였어요.
글로벌 프로그램

신짜오 봉봉에는 베트남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6개국에서 온 어린이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했습니다. 베트남 어린이들과 6개국 어린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았고, 미국과 일본, 태국 등 다른 나라의 아이들은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아이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였을 때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지만, 미술이라는 공통 언어 덕분에 금세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행사는 단순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아니라 생각을 함께 만드는 과정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이들은 국적을 섞어 소그룹 팀을 이루었고, 각 팀마다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공통 주제로 한 폭의 대형 그림을 협동 제작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에게 자기 나라 인사를 가르쳐 주는 아이, 서툰 영어 대신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가며 대화하는 아이 등 현장 곳곳에서는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소통이 이뤄졌습니다.
며칠에 걸친 협업 끝에 완성된 작품들은 그야말로 작은 지구촌 갤러리를 이루었습니다. 각 팀의 그림에는 여러 문화의 색채가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어떤 팀은 벼 농사짓는 시골 마을과 뉴욕의 마천루를 한 화면에 그려 넣었고, 또 어떤 팀은 한복을 입은 어린이와 인디언 깃털 장식을 한 어린이가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완성된 작품들은 하노이 현지의 어린이 미술관에 전시되어 지역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공개되었고, 동시에 아이스크림아트의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되었습니다. 온라인 전시 페이지에는 각 팀 아이들의 단체사진과 함께 작품 설명이 두 개 언어(영어/한국어)로 소개되어, 멀리 있는 사람들도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를 둘러본 한 베트남 학부모는 “아이들이 짧은 시간 만에 이런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아요”라고 놀라워했고, 한국의 한 교사는 “서로 문화는 달라도 아이들의 창의력은 하나로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그림들”이라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이들의 생생한 소감이었습니다. 참여했던 베트남 어린이 린(12세) 은 “외국 친구와 이렇게 하나의 그림을 그릴 줄 몰랐어요. 제 그림을 친구들이 좋아해줘서 정말 기뻤어요!”라며 수줍게 웃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지원(11세)이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서 너무 좋아요. 우리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 서로의 연락처와 그림 선물을 교환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동안 함께했지만, 아이들은 예술로 맺어진 우정이 얼마나 깊고 특별할 수 있는지 몸소 경험했습니다.
글로벌 사용 후기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아트봉봉을 통해 느낀 변화와 성장을 소개해드립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 미술을 통해 자신을 발견한 기쁨과 국경을 넘어 친구를 사귄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